개인적으로 삼국지연의를 보면서 좀 어색하다 느낀 장면 책에 관한 여러 잡다한 것들

바로 관우를 사로 잡은 오나라 수뇌 중에서 관우를 죽이면 어떤 후폭풍이 

닥칠지 전혀 고려를 하지 않는 것. 

유관장이 친형제 이상의 정분을 나누는 사이라는건 전 중국에 널리 

알려졌을텐데 말이다.

물론 정사에는 형제와 같은 사이라 언급되 있을 뿐 연의처럼 이성적으로 

판단해야할 대국을 그르칠 정도까지는 아니었겠지만 소설 기준으로는 어색해 

보임. 관우 처형 장면을 신중론과 강경론이 맞붙으면서 처형쪽으로 결론이 

나도록 서술했다면 설득력이 있을텐데.


덧글

  • StarSeeker 2012/10/05 16:07 # 답글

    그것 바로 다음에 이어지는 촉과 오의 이릉 대전도 그러하지요.

    사실 유비라면 공명의 말이라면 팥으로 메주를 쒀도 믿는 타입인데...

    유비의 분노를 다스리지 못했으니 말이죠. =_=;

    장비야 그렇다치고 조운까지 말렸건만...
  • 위장효과 2012/10/05 17:28 # 답글

    그래서 공명은 법정이 없는 걸 매우 안타까와했지요. 그런 점에서는 공명이 제대로 유비를 장악하지 못한 게 아니냐 싶기도 하고.

    그렇긴 한데 갠적으로는 관빠 나관중-및 이후 김성탄, 이탁오, 모종강등등 평역본 저자들-이 관우 죽는 대목에서 멘붕 일으켜서 줄거리고 뭐고 오 측 인사들 디스거느라 그렇게 끌고 갔다는 생각이 듭니다요.(야!)
  • StarSeeker 2012/10/08 13:12 #

    뭐 덕분에 죽을때가 되서야 "공명성님 말씀이 진리구나"라고 깨달았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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