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잭슨의 <호빗> 촬영지를 유치하기 위한 뉴질랜드 정부의 법 개정과 이를 다룬 동아일보 칼럼에 대한 단상 뉴스에 대한 생각

해당 기사 http://news.donga.com/3/all/20101029/32201676/1


법까지 바꿀정도로 피터 잭슨의 차기작 촬영지를 유치하려하는 뉴질랜드의 고심이 쉽게 이해가 되지는 

않지만 뉴질랜드의 상황을 잘 모르는 이상 뭐라 억측하기는 힘들테다.

하지만 동아일보의 칼럼 마지막 부분의 

이 나라 정부는 노조와 야당의 반발을 각오하고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을 위한 결단을 내린 것이다. 

... 비슷한 상황이 한국에서 전개됐더라도 같은 결과가 나왔으리라고는 아무도 자신할 수 없을 것이다.

는 그리 적절해 보이지 않는다.

노동쟁의와 병가 금지라는 높은 수준의 노동권 제약은 정말 어쩔수 없는 최후의 상황에나 예외적으로

허용을 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국이 메이저 영화 감독의 차기작 촬영지에 목을 맬정도로 산업구조가 

허약한 나라가 아니니 그 정도의 절박감을 가질 이유는 없을테다. 그런 상황에 처한다 하더라도 최대한 

노동권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협상을 이끌어내는것이 정부의 역할일테고 말이다.

비록 '비슷한 상황'이라는 전제조건을 달았지만 이는 상당한 수준의 사회적 의제로서의 논의가 필요한

문제일만큼 쉽게 재단할만할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덧글

  • StarSeeker 2010/11/01 17:46 # 답글

    동감합니다.

    뉴질랜드는 부실한 산업 구조로 인한 절박함 때문에, 법까지 고쳐가면서, 유치를 시킨것 뿐이지, 모범사례나, 롤모델로 잡을 껀 아니라고 봅니다. -_- 고로, 저칼럼리스트가 예를 굉장히 잘못들은 것이죠...-_-;
  • 소시민 2010/11/01 18:04 #

    감사합니다.

    뉴질랜드 사례는 언제까지나 특수 사례로 잡아야겠죠. 뉴질랜드가 좀 더 상황이 나아져 당연히 향유해야

    할 권리를 되찾길 바랍니다.
  • 위장효과 2010/11/01 17:54 # 답글

    일단 저자에 눈에 들어온 건 "노동쟁의와 병가 금지" 이것뿐이었겠죠. 그 이상 깊은 고민을 할리가 만무하고.
  • 소시민 2010/11/01 18:04 #

    아전인수격 해석이 국내언론에서 너무 난무하는듯 합니다...
댓글 입력 영역



메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