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세일즈 명인 책리뷰

한국의 세일즈 명인한국의 세일즈 명인 - 8점
김진형 외 지음/거름

사회 생활을 시작하기까진 아직 몇 년이 남은 어린 나이이기에 '영업'이라는게 얼마나 쉽지 않은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힘들다는 풍문만 들었지 그 실체에 대해선 가늠하기 힘들었는데 마침 <한국의 세일즈 명인>

이라는 책을 발견했다. '영업'에서 성공해 억대 연봉을 받는다는 이들의 이야기가 실려 있는 이 책을 통해

향후 본인의 직책이 될지도 모르는 '영업'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고 싶어 읽어보았다.

보험설계사, 자동차 판매 사원, 홈쇼핑 쇼호스트 등 다양한 영업 현장에 활동에서 활동하고 있는 '성공한'

12명의 영업인을 소개한 책이다. 영업직에 뛰어들게 된 배경, 성공적인 영업인이 되기까지의 노력, 사건.

직업철학으로 각 인물을 다룬 장이 구성되 있으며 글 자체도 부담없이 읽을수 있다.

12명의 영업인의 공통된 성공 비결은 '정말 열심히 일하기', '고객을 가족처럼 정성스럽게 대하기'라고 할

수 있다. 매우 뻔한 소리로 들릴테고 책에 소개된 이들도 이런 말이 당연하게 들릴 것을 인정한다. 하지만

문제는 실천일 것이다. 몇 천명에 달하는 고객에게 주기적으로 안부 인사를 하고 수익의 60%를 고객 관리에

사용하는 정성을 쏟는것을 실현하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닌 듯 하다. 그 외에 무리한 수준으로 목표를 맞

추지 말되 한 번 세운 목표는 반드시 실천하기, 타인의 노하우를 참조하되 시장의 흐름에 대응할수 있는 창

의성 극대화, 자신이 판매하고자 하는 상품에 대한 완벽한 이해,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인드, 될 떄 까

지 고객을 설득시켜야 한다 등을 강조하고 있다. 이 역시 뻔한 소리지만 이를 모두 염두에 두고 실천하는

것은 보통 힘든 일이 아닐 것이다.

주목할만할 점은 이 책에 소개된 영업인은 조소과 혹은 신학과 출신의 영업과 별 관계가 없어보이는 학과 졸

업자. 치명적인 병을 앓거나 집안이 몰락하는 등 극단적인 상황에 처한 이 등 그리 좋지 않은 조건에서 영업

을 시작했다는 점이다. 아마 누구나 성공할 자질을 가졌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하는 의도로 이런 이들을

선정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일에 몰두하느라 점심도 제대로 챙기지 못하거나 투병 후 후유증으로 일반인의 체력의 10분의 1 정도

밖에 안되는 체력으로 다른 이들보다도 더 일을 많이 하는 등의 모습은 아무리 일이 좋다 해도 너무 무리하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든다. 아직까지 미약한 편인 우리의 사회안전망에 대한 불안이 무의식적으로 작용한것

일수도 있을것 같아 씁쓸해졌다.

영업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 쯤 가볍게 읽어볼만할 책이다.
http://costa.egloos.com2010-08-09T03:31:530.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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