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선호 40대 한국 기업 책리뷰

입사선호 40대 한국 기업입사선호 40대 한국 기업 - 8점
동아일보 특별취재팀 엮음/동아일보사

지난 2007년 ~ 2008년 동아일보에 연재된 기획기사에 약간의 내용을 추가해 펴낸 책이다. 이제 슬슬 대학

졸업 이후를 생각해봐야 할 나이이기에 구직자들이 선호한다는 기업, 즉 본인이 가고 싶어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은 어떤 곳인가 정리하고 싶어서 한 번 읽어봤다.

한국전력과 한국 IBM, 르노삼성자동차를 제외하면 이 책에서 소개하는 기업은 모두 재벌 계열사, 금융권,

과거 공기업이었다가 민영화된 기업, 어느 한 분야에서 견실한 위치를 차지하는 기업 (농심, 아모레퍼시픽 등)

들이다. 공기업과 외국계기업 쪽이 거의 소개되지 않아 아쉬웠다.

각 기업의 역사, 사내 분위기, 핵심 사업, 사내 복지 등의 정보와 직급별 연봉표와 지원시 알아두어야 할 사항

등이 소개된다.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기업들이지만 3000만원대의 초봉, 자기계발과 문화 향유등을 돕

기 위한 복지, 멘터링과 자율 복장과 같은 열린 분위기 정착노력이라는 당근을 주면서 동시에 좋은 실적을 올

려야 한다는 압박을 주는 냉엄한 모습과 사업 아이템과 해외 시장 다각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점은 거의 모든 기

업이 공유하고 있다.

단 대학별 차등점수체제나 금융권은 구직자의 외모를 중요하게 본다와 같은 취직 시장의 풍문에 대해서는 기업

의 조심스러운 부정만을 담았다는 점에서 실제 구직자가 느끼는 분위기는 이 책을 벗어나 좀 더 알아봐야 할듯

싶다. 대우건설을 소개하는 장에서 금호그룹의 대우건설 인수에 대한 우려에 대해선 기우라는 해석이 우세하다

는 서술이 등장하는데 기사가 나온지 불과 2년 밖에 지나지 않은 지난해 발생한 금호그룹의 위기가 무리한 대우

건설 인수에서 나왔다는 분석이 지배적인걸 생각하면 정말 기업의 장래를 예측하기가 쉬운 일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동아일보 기사여서 그런지 노조의 양보로 이루어지는 '노사화합' 강조와 민영화된 공기업의 공기

업 체질 벗어나기에 대한 긍정적인 시선이 이따금씩 보인다. 이에 대해선 이견이 있을 독자도 분명히 있을거라

생각한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개략적인 정보를 정리하고 싶다면 나름 볼만할 것이다. 물론 '취뽀'를 위해서는 이 이상의

구체적인 정보가 필요하겠지만 말이다.
http://costa.egloos.com2010-03-12T14:53:530.3810

덧글

  • dunkbear 2010/03/13 09:02 # 답글

    2008년 출판인데 개정된 것인지 궁금합니다. 취업시장에서 2년이면 이미 옛날 얘기 아닌지... 흠.
  • 소시민 2010/03/13 22:31 #

    일단 저는 이책을 도서관에서 빌려 봤습니다. 제가 본 책은 책 본문 내에 2007년 현재라는 언급이

    계속 나오는걸 보면 개정판이 아닌듯 합니다. 그래서 이런 책은 개략적인 정리 정도로만 활용하

    는게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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