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늘어가는 기업과 부유층의 자선행위에 대한 단상 단상 혹은 잡담

최근 기업이나 부유층의 기부와 사회봉사가 빈번해지고 있고 이를 한국판 '노블리스 오블리제'라 부르는 모양이다.

기부와 사회봉사는 분명 바람직한 행위지만 단발성이 강하고 행위자의 자의에 의존한다는 점에서 한계가 존재한다.

지속적인 사회안전망 구축과 유지는 정부의 행정을 통해 이루어지는 제도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이를 뒷받침 하기

위해선 건실한 재정 같은 기반이 필수적이다. 이에 기업과 부유층은 정직한 납세 의무 이행과 어느 정도의 불편함이

야기 될수 있는 정책에 대한 긍정 등을 통해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보다 성숙한 '노블리스 오블리제'는 여기에서 

빛을 발할것이다. 사회의 약자를 위해 지금도 열심히 노력하는 기업과 부유층이 더욱더 노력해 위와 같은 경지에 

이르었으면 한다. 

덧글

  • 들꽃향기 2010/02/23 21:30 # 답글

    사실 이런 '자의'는 권장되어야겠지만, 그 자체가 전부인양 이야기되는 문제도 존재하고, 더욱이 일전에 Picketline님께서 지적하신 허쉬의 사례처럼, 그들은 최선을 다했다고(진심으로) 생각할지 모르지만 사회적으로는 '아닌' 경우도 존재하니깐요.

    가끔 한국의 소위 진보언론이라는 곳에서 가끔 등장하는, '노블리스 오블리주(사실 이것도 기사-귀족계급이 돈만 버는 신흥 부르주아 계급들과 달리 자신들은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있다는 합리화에서 기인된)'가 그립다는 식의 기사를 내보내는 것을 보면 자가당착이라는 생각밖에 들지가 않습니다.

    결국 말씀하신대로 건실한 재정기반, 그리고 사내 운영과 고객 서비스에 잇어서 노동자와 소비자의 개방적인 참여 등을 통해, 언급하신 '사회 안정망'을 보다 치밀하고 합의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시스템의 논의가 있어야 하리라고 봅니다.

    짧은 단상을 쓰셨지만 상당히 공감하고 갑니다.
  • 소시민 2010/02/24 18:51 #

    네 언론에서는 상당히 호의적으로 바라보고 있지만 그 이상의 차원을 보지 못하는듯 해

    (보지 않을려고 하는 것일수도 있고요.) 아쉽습니다.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StarSeeker 2010/02/23 22:36 # 답글

    저도 동감합니다.
  • 소시민 2010/02/24 18:50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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