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느끼는 영화 최고의 연기 & 최악의 연기 영화

본인은 영화 내 연기에 대해서는 상당히 둔감한 편이라 왠만한 연기는 다 괜찮다고 여기는 편이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매우 인상적인 최고의 연기와 본인이 다 민망해진 최악의 연기가 있었으니...

먼저 본인이 꼽는 최고의 연기는 <다크나이트>의 조커로 분한 고 히스 레저의 연기

워낙 명성이 자자하니 긴 말은 필요없을듯

조커의 악마 같은 웃음을 들을때마다 전율을 느꼈다.

본인이 꼽는 최악의 연기는 <디워>의 조선시대 부분에 등장하는 배우들의 연기

어설픈 배경화면 속에서 발하는 감정이입 전무한 '국어책 읽기' 연기는 연기력에 대해 둔감한 본인에게도

참 당혹스럽게 느껴졌다. 연인에게 "사랑해요"을 그렇게 감정없이 발음하는건 <디워>에서만 볼수 있는 모습

일것이다.

듣기로는 미국인 배우들의 연기도 '영어책 읽기'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부족하다고 하지만 본인은 뭐 그냥저냥

으로 느껴졌다.

덧글

  • 을파소 2010/01/24 20:26 # 답글

    디워의 그건 '연기'라고 부른다는 거 자체가 모든 연기자들에 대한 모독이라고 생각합니다.
  • 소시민 2010/01/25 17:32 #

    정말로 어떤 의미에선 충격과 공포였죠...
  • MIP마스터 2010/01/24 22:51 # 답글

    히스조커를 연기하기전 잭조커의 잭 니콜슨이 히스레저에게 "조커는 너무 힘든 배역이다 하지말아라" 라고 했다는데.... 정말 배우 개인에게도 힘든 시간이 아니었을까요?
    (영화는 아니지만 정말 최근 본 최고의 연기는 역시 TV시리즈의 로스트 한국말이......)
  • 소시민 2010/01/25 17:33 #

    네 이런 명연기가 나온데에는 큰 고통의 시간이 있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고 히스 레져의 명복을 빕니다...
  • StarSeeker 2010/01/25 23:08 # 답글

    디워는 뭐...(...)
  • 소시민 2010/01/26 13:10 #

    많은 부분에서 부족함을 드러냈지만 연기 쪽은 특히 심하죠.
  • Red-Wolf 2010/01/27 00:06 # 답글

    디워야 뭐 심형래효과와 애국심홍보마케팅으로 돈을 번 영화니 어설픈 연기와 연출이 당연하거겠죠 참고로 전 아는친구들하고 디워봤는데 그 친구들 반응은 한숨은 기본이고 돈아깝다는 표정을 지었죠
  • 소시민 2010/01/27 18:44 #

    조선시대 편은 어설픈 수준 그 이상이었죠... 하긴 영화가 끝난 뒤 바로 나오는 아리랑

    과 심형래의 편지(...)는 정말 제 손발을 오그라들게 하더군요.
  • 배트맨 2010/01/29 16:41 # 답글

    해마다 선정하는 거라면 '최고의 연기자'를 좁혀서 꼽아볼 수 있겠지만, 지금까지의 영화를 통틀어서 한다면.. 손가락으로 꼽기가 난처할 정도로 꽤 많네요.

    가장 최근에 본 <더 로드>의 비고 모텐슨과 단역으로 나왔던 로버트 듀발의 연기력도 정말 대단했었고요. 최악의 배우라면.. 브라운관 또는 가수에서 넘어오는 배우들이 참 민망한 연기력을 보여주더군요. (예외라면 엄정화 정도.. 연기 참 잘하는 좋은 여배우죠.)
  • 소시민 2010/01/30 20:27 #

    배트맨님은 오랬동안 영화 매니아여셨기 때문에 그만큼 기억에 남는 명연기들이 많으

    시겠네요 ㅎㅎ <더 로드>에서의 비고 모텐슨의 연기는 확실히 자연스러웠죠

    오늘 <전우치>를 보고 왔는데 '전우치'로 분한 강동원씨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볼만하더

    군요 ~
  • 배트맨 2010/01/30 22:55 #

    목요일부터 <전우치>가 교차 상영으로 돌았던데 아직 못보고 있네요. 오늘 보려고 했었는데 감기 기운이 있어서 엄두가 나지를 않더라고요. 일요일에도 못보면 놓치는 거나 마찬가지인데..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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