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오브 듀티2 엔딩보다. 게임

오늘 시작한지 3개월 반만에 콜 오브 듀티 2 엔딩을 봤다. 시간 쪼개서 하느라 많이 늦어졌긴 했지만

그래도 바이오쇼크를 9개월만에 엔딩을 본것에 비하면 새발의 피인듯(...)

콜 오브 듀티 2의 마지막 미션은 1945년 3월 미군의 라인강 도하 작전이다. 이제 독일 국내까지 연합군이 밀려들어

왔으니 나치의 패망은 멀지 않았다. 처음에는 해안경비대의 거센 저항을 물리쳐야 한다.

마을로 진격. 어째 이 독일 병사는 힛총을 닮은듯(...)

묘지에서의 전투 못난 후손들의 다툼으로 고인들의 안식이 얼마나 방해를 받았을까

모든 독일군을 무찔러 마지막 미션도 완료. 그런데 다른 건 몰라도 'We'는 좀(...)

미션이 끝난 뒤 밀리터리 채널에서 제공한 2차대전 영상이 나온다. 짤방은 하켄크로이츠 구조물이 폭파되는 모습

이 영상은 10년 전 게임인 코만도스 1에서도 나온다.

제작진인듯

1편에서는 엔딩크레디트와 함께 한 병사의 횡스크롤액션이 제공됬는데 이번 2편에서는 부대 규모의 3인칭 액션을

보여준다. 아니 우리 프라이스횽이 잡혀 고문을 받는다니!!!

결국 프라이스를 괴롭힌 독일병사는 구출하러온 영국병사에 의해 죽음을 맞이한다. 사필귀정이다(...)

2차대전 당시 자유를 위해 목숨을 바친 희생자들에 대한 경의를 담은 문구가 참 가슴 아프다.


옳은 말이다. 하지만 그 전에 전쟁이 일어나는 것 자체를 막아야 한다.

콜 오브 듀티2는 분명 재미있는 게임이지만 약간 반복된다는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1에서 처럼 중간 중간

분대 규모가 아닌 홀로 진행하는 잠입미션을 넣었으면 어땠을까. '미살일', 'We'와 같은 황당한 문구가 나오는

어설픈 번역도 아쉬운 부분이다. (직접 해보지는 않았지만 4에서도 '과일 죽이는 솜씨가 훌륭하군!' 같은 명대사

가 나오는걸 보면 나아진건 없는듯)

그래도 전장의 참담한 분위기를 간접 체험하는데는 정말 좋은 게임인듯 하다. 몇년 뒤 다시 즐길때는 다이렉트 9 모드

로 물흐르듯이 플레이할수 있으면 좋겠다.

덧글

  • 월광토끼 2009/09/29 11:47 # 답글

    다만, COD 시리즈 특유의 '극적 감동'의 효과는 2가 가장 약한 것 같습니다...
  • 소시민 2009/09/29 23:33 #

    하긴 1의 마지막 소련군 미션을 생각하면 2의 마지막 미션은 좀 약한 듯 합니다.

    그냥 일반 미션처럼 느껴지니까요.
  • JOSH 2009/09/29 12:58 # 답글

    이제는 특산품이 된 듯 한 저 액티 번역....
  • 소시민 2009/09/29 23:34 #

    다른 액티비전 게임의 한글화도 심각하나 보군요 ㅠㅠ
  • JOSH 2009/09/30 0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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