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역사연구에서 외국어 공부가 중요한가 보다. 책에 관한 여러 잡다한 것들

역사를 연구하려면 1차 사료를 살펴보는게 중요하다.

당연히 이들 1차 사료는 해당 문화권의 언어로 쓰여져 있기 때문에 연구자는 이에 능통해야 한다.

책을 읽다보니 이러한 요건에 충실하다 보니 10개 이상의 외국어를 습득한 연구자를 발견 할 수

있었다.

... 플레처 교수는 모국어인 영어를 빼고 14개국어 정도를 알고 있었다. 이미 대학에 들어오기 전에

독일어,프랑스어, 라틴어, 그리스어를 배웠고, 대학에 들어온 뒤에는 러시아어, 중국어, 일본어, 몽골어,

만주어,티베트어, 그리고 고대, 중세, 현대 투르크어를 익혔다. 그리고 그가 마명심이라는 인물에 관심을

갖게 된 뒤부터는 다시 아랍어에 몰두했다 ...

                                                                                               <황하에서 천산까지> 83~84p

저자 김호동 교수의 하버드대 유학 시절 스승이자 중앙아시아사를 전공한 플레쳐 교수는 이처럼 연구를

위해 세계 곳곳의 언어를 마스터했다.

... 펠리오는 약 13개 언어에 능통했을 뿐 아니라, 젊은 나이에 프랑스정부로부터 영광스러운 레종 도뇌

르 훈장을 수여받았다 ...

                                                                                                  <실크로드의 악마들> 254P

또한 중앙아시아사와 문명교류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프랑스 사학자 펠리오도 이처럼 10개가

넘는 언어에 능통했다. 그래서인지 학계의 동료들의 질투도 받았다 한다.

여하튼 무언가를 연구하기 위해서는 많은 공부가 필요한 듯 하다.

덧글

  • 2009/09/11 18:45 # 답글

    전 일어하나 OTL.....
  • 소시민 2009/09/12 20:36 #

    전 아무것도 OTL....
  • 위장효과 2009/09/11 19:23 # 답글

    전 영어 하나...OTL
  • 소시민 2009/09/12 20:36 #

    저도 빨리 영어부터 해둬야하는데 말이죠...
  • 아야소피아 2009/09/11 20:26 # 답글

    천인커나 에릭 홉스봄도 10개 이상의 언어를 구사했다죠... 대체 어느 행성에서들 온 걸까요...;;
  • 소시민 2009/09/12 20:37 #

    역시 학계에 큰 업적을 남기시는 분들은 남다른 구석이 있나 봅니다.
  • 신시겔 2009/09/11 21:15 # 답글

    저같은 소인배는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것은 바라지도 않고 그저 텍스트 이해가 무난한 수준만 되도 감개무량입니다.
  • 소시민 2009/09/12 20:37 #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ㅠㅠ
  • oldman 2009/09/11 21:38 # 답글

    저도 영어 하나...OTL
  • 소시민 2009/09/12 20:37 #

    저도 일단 영어부터 해둬야 하는데 말입니다.
  • 自重自愛 2009/09/11 21:48 # 답글

    저는 모국어도 제대로 못합니다. -_-;;;;
  • 소시민 2009/09/12 20:37 #

    저도 그렇습니다(...)
  • 시쉐도우 2009/09/11 22:32 # 답글

    역사학 뿐만 아니라, 상당수의 문과계통 학문에서 외국어는 가장 중요한 기초 능력(또는 극히 중요한 것 중 하나)이 아닐까 싶습니다.

    '마스터한 외국어'라고 내세울 만한 수준에 도달한 것이 없으니...OTL...
  • 소시민 2009/09/12 20:40 #

    개인적으로 역사학 말고 바로 외국어가 가장 중요한 능력으로 뽑히는 문과계통 학문으로 바로

    생각나는게 경영학입니다. 경영학과 사학을 복수전공하는 저는 복학이 두렵습니다(...)
  • 아문 2009/09/12 00:07 # 삭제 답글

    "난 역사를 공부하러 사학과에 들어온거지 국제어문학과에 들어온게 아니야" 하고 항변하고 싶어지는 요즘입니다.
  • 소시민 2009/09/12 20:42 #

    아아 힘내십시오!
  • asianote 2009/09/12 00:15 # 답글

    영어도 못하고 일어도 못하고 우리말글도 못하는 1인.
  • 소시민 2009/09/12 20:40 #

    저도 그렇습니다(2)
  • Semilla 2009/09/12 00:16 # 답글

    근데 언어를 여러 개 익히면 익힐수록 새로운 언어를 익히는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서로 비슷한게 많은 언어일수록.. 그렇다 해도 10개, 14개는 괴물들이라고 생각되네요.
  • 소시민 2009/09/12 20:41 #

    서양쪽 언어는 알파벳을 동아시아쪽 언어를 한자를 공통분모로 삼기 때문에 그렇겠군요.

  • ghistory 2009/09/12 00:21 # 답글

    김호동 교수는 내륙아시아 언어들 위주로 10개 언어 해독자고, 같은 학교 배철현 교수는 중동-근동 언어들(사어들 포함) 10개 언어 해독자: 결합하면 무적?
  • 소시민 2009/09/12 20:43 #

    오오 20개 언어!
  • rumic71 2009/09/12 03:00 # 답글

    한국어는 왜 이리 어려운가요...(아니 다른 나라 말들도 어렵기는 매한가지지만)
  • 소시민 2009/09/12 20:45 #

    언어란 참 오묘한 것이군요...
  • 월광토끼 2009/09/12 03:08 # 답글

    사학과에서 가장 중요한게 언어죠.
    전 영어-한국어-일어를 하고, 불어와 라틴어를 공부중입니다.
    내년에는 독어를 시작해보려고 계획중입니다.
  • 소시민 2009/09/12 20:44 #

    좋은 결실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 耿君 2009/09/12 12:53 # 답글

    저는 러시아어를 배우고 싶은데 뜻대로 안되네요 ㅎㅎㅎ
  • 소시민 2009/09/12 20:47 #

    경군님의 일본어 실력을 생각하면 열심히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듯 합니다.
  • 샌드맨 2009/09/12 15:57 # 답글

    삼국지원문을 읽을때 중국어를 잘 알아야 놓치는 부분이 없다고 전공교수님이 지적하시더군요 :-)
  • 소시민 2009/09/12 20:45 #

    삼국지 뿐 만 아니라 중국 쪽 사료는 다 그렇지 않을까요?
  • 샌드맨 2009/09/12 20:46 #

    삼국지 원문 수업중이었습니다^^;; 중국어를 알고서 한 번역서와 모르고서 한 번역서의 비교언급 시간이었던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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