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감스러운 기사 두가지 뉴스에 대한 생각

1. http://www.sportsseoul.com/news2/entertain/movie/2009/0519/20090519101040500000000_6992499033.html

스포츠서울의 터미네이터4 리뷰기사 중 마음을 불편하게 만든 표현이 있었으니...

‘배트맨 비긴즈’와 ‘다크 나이트’에서 이미 ‘배트맨’을 맡은 크리스찬 베일이 도대체 왜 또 ‘터미네이터’시리즈의 ‘존 코너’역을 맡았는지 모르겠다. ‘다크 나이트’에서 ‘조커’ 히스 레저에게 밀렸던 그는영화에서는 ‘반인 반기계’인 ‘마커스 라이트’역을 맡은 신예 샘 워싱턴에게 또 밀린다.

- 히스 레저의 '조커' 연기가 본인을 포함한 많은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크리스찬

베일의 '배트맨' 연기 또한 충분히 좋았다고 생각하고 '배트맨'이라는 배역은 '조커'라는 캐릭터의 역할과는 차별화되는

영화에서의 역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단순비교는 곤란하다고 본다. 또한 '밀린다'는 대결적 표현도 별로 좋은 표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2. http://www.donga.com/fbin/output?rellink=1&code=b__&n=200905210272

동아일보의 스타크래프트2 기사에선 경제 카데고리에 분류된 것 부터가 유감스러웠다. 아직도 게임을 영화와

도서 같은 문화 컨텐츠로 보지 않고 돈이 되는 상품으로만 보는 관점이 드러나는 것 같아서 씁쓸했다. 그리고

'놀면서 돈버는'
프로게이머라...

물론 기사 내용중에

 임요환으로 대표되는 ‘억대 연봉’ 프로 게이머가 우상으로 떠오르자 ‘명문대학→대기업’이라는 고전적인 한국 사회의 행복 코스를 거스르는 10대도 생겨났다. 이들은 온라인게임을 통해 “놀이가 곧 일이요, 일이 곧 놀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장하고 나섰다.

라는 일부 청소년들의 관점이 있는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치열한 승자독식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하루 내내

게임에만 몰두 하는게 '노는 것'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까? 프로스포츠 선수 중에서 자신은 경기를 즐기다는 인식을

가진 경우가 더러 보이지만 그렇다고 '놀면서 돈번다는' 표현은 나오지 않는다. 아직까지도 게임에 대해 왜곡된 인식이

저변에 깔려있는듯 해서 불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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