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부작 삼국지의 삼고초려 장면에 나오는 노래 유튜브에서 퍼온 영상

90년대 초반 중국에서 84부작 분량으로 삼국지가 드라마화됬다.

국내에도 MBC 방영을 시작으로 여러 케이블 채널에서 방영해 잘 알려져있다.

비록 그 수가 8개 정도로 적은편이라는게 아쉽지만 주요 장면에 그 분위기를 돋구는

노래가 곁들여진게 이채롭다.

그 중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삼고초려 장면에 나오는 것이다.



가사 ( 본인이 소장하고 있는 84부작 삼국지 DVD의 자막)

시서를 읽고 심신수련하고

육도삼략 가슴에 묻었지만

한시도 나라 백성 잊은적 없고

젊은 혈기 단야에 흩뿌렸노라

바람아 바람아 잠들어라

난세에 백성이 허덕이누나

바람아 바람아 잠들어라

난세에 백성이 허덕이누나

삼고초려 펼친 영웅도에

지기만나 크게 감명받았네

내일 장군 따라 나서면

괭이 호미 버려야 하는데

용아 용아 바람은 일어라

장소일성에 가슴 탁 트이고

갔다 돌아오는 날 소원을 이루리

남은 여생 농부 되어

청풍명월 가슴에 안고

거문고 타며 백학과 노닐겠네

인생무상 운수 불확실해

흥망성쇄 사람 손에 달렸지

대장부 일생 뜻이 있어

백성 위해 태평씨앗 뿌리네

갔다 돌아오는 날 소원을 이루리

남은 여생 농부되어

갔다 돌아오는 날 소원을 이루리

남은 여생 농부 되어

청풍명월 가슴에 안고

거문고 타며 백학과 노닐겠네

제갈량의 애민 정신과 포부가 잘 드러나는 노래다.

후반부의 뜻을 이룬 뒤 여생을 농부로 보내겠다는 가사에서 뜻을 이루지 못한채 오장원에서

스러진 그의 최후가 생각나 마음 한 구석이 슬퍼진다.


덧글

  • 뇌세척 2009/05/16 02:12 # 답글

    마지막에 돌아보며 인사 나누는 장면에서 괜히 뭉클해지더군요.
  • 소시민 2009/05/16 09:25 #

    많이 뭉클하죠... 그의 안타까운 최후를 생각하면 더더욱 그렇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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