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시대 온라인에 첫발을 내딛다. 게임

일본 코에이사의 대표작 중 하나인 대항해시대 시리즈는 본인이 매우 좋아하는 게임중 하나다.

1999년에 등장한 4편 이후로 소식이 없다가 3 ~ 4년 전 쯤에 온라인판이 등장했다.

본인은 온라인 게임에 별 흥미를 가지지 않은데다 월마다 만원단위의 요금을 내야한다는 부담으로

오랜만에 대항해시대 시리즈의 신작이 등장했는데도 그냥 지나쳤다.

기억 속에 잊혀진지 오래인 이 게임이 다시 머리 속에 살아난 것은 며칠 전 발표된 게임의 전면 무료

화 선언에서 비롯됬다. 온라인 게임에 대한 무관심은 여전했음에도 무료라는 메리트에 본인은 뒤늦게

대항해시대의 신작(등장한지 몇년이 흘렀지만 또다른 작품이 나올 가망이 보이지 않아 아직까지 온라

인이 시리즈의 제일 최신작이다.)을 접하게 됬다.

위 게임 시작화면에 나오는 캐릭터가 바로 본인의 아바타 '베니테즈'다. 스페인을 국적으로 선택한터라 아무래도

스페인식의 이름이 어울릴것 같아 에제키엘, 에스테반, 토레스 등의 이름을 생각했지만 이미 그 이름들은 다른 유저의

몫이 됬고 결국 베니테즈라는 이름을 쓰게 됬다. 현 리버풀 감독의 성이기도 하고 스페인의 아메리카 대륙 점령기 초

반에 현재 미국 남부 해안에 표류해 캘리포니아 등을 거쳐 멕시코로 귀환한 한 스페인인의 성이기도 하다. 

직업은 모험가. 이전의 패키지판 시리즈에서도 전투나 무역보다는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고 여러 발견물을 찾는

재미로 플레이 해왔기 때문에 온라인에서도 직업을 모험가로 설정했다. 서버는 에로스 서버다. 

위 게임플레이 화면은 해양사관학교의 교복을 입은 베니테즈가 세비야의 항구에 서 있는 모습이다. 당시 스페인

수도는 톨레도이지만 대항해시대 시리즈의 특성상 바다로 나갈 수 있는 항구도시가 근거지로 설정되어야 하기

때문에 세비야가 스페인의 수도로서 등장한다. 대항해시대 온라인을 처음 시작한 유저는 항해학교에서 항해자가

알아야될 여러가지를 배워야 되는 모양이다. 일종의 튜토리얼인 셈인데 본인은 일단 3번째 과정까지 이수했다.

위 플레이 화면은 4번쟤 강의에 대한 소개다. 본인은 위 과정을 이수하겠다고 한뒤 바로 게임을 끝마쳤다.

대항온에 첫발을 내딛은 뒤 소감은 그래픽이 그리 뛰어난 편이 아니고(좀더 도시가 디테일해졌으면 좋겠다.

한 나라의 수도라고 하기엔 너무 썰렁한 감이 있다.) 시점 조절이 불편한 편이며 도시내 건물에 마우스 클릭

한번으로 이동할 수 있는 시스템의 부재가 아쉬웠지만 한 번 빠져볼만한 하다는 기대감을 가지게 됬다는

점이다.

부디 코에이에서 대항해시대 시리즈의 패키지 신작을 내놓길 바라며( 사실 이건 영걸전 시리즈, 징기스칸 시리즈,

수호전 시리즈 등 다른 명작 시리즈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대항온에서의 본격적인 모험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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